본문 바로가기

영양학

미숙아 영양

미숙아 영양
미숙아는 재태기간이 37주 미만인 신생아이다. 저체중아, 극소체중아는 출생시 2.5kg,1.5kg 미만인 신생아이다. 최근 미숙아의 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모체에서의 상태와 발육을 비슷하게 유지해서 정상 성장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미숙아의 생리적 특성은 머리가 크고, 피부가 얇으며 붉은 기가 강하고 주름이 많다.
체표면적이 넓으나 땀샘이 덜 발달하여 체온조절이 잘 안된다. 또한 입으로 빨거나 삼키는 동작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위 용량이 부족하고 소화 흡수 기능이 미숙하며 면역기능이 불완전하다. 따라서 감염의 위험이 높고 호흡장애가 생길 수 있다. 미숙아는 모체로부터 충분한 영양소를 받지 못해 체내 저장량이 부족하므로 위장관이 미숙하고 질병에 노출되기 쉬우며 소화 효소의 부족으로 영양소 소화 흡수가 어렵다.
미숙아의 에너지는 스트레스,질병, 성장 속도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신생아의 상태나 활동에 따라 달라진다. 에너지 필요량 유지에는 단위 체중당 50kcal가 필요하다.
또한 성장을 위해 단위 체중당 약 120kcal가 필요하다.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체중당 필요량이 높다. 1일 단위 체중당 3.5~4.0g이 필요하다. 모든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 시스틴의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 하지만 과량일 경우 콩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양과 질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지질은 미숙아는 췌장 리파아제 및 담즙의 분비가 낮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어렵다. 따라서 소화가 쉬운 MCT를 첨가한 미숙아용 조제 유를 공급해야 한다.
리놀레산은 총열량의 3~5%. 알파리놀렌산은 1%가 되도록 해야 한다.
비타민의 경우는 비타민 E의 흡수 및 이용이 감소하고 지질 급원으로 PUFA를 권장한다. 따라서 비타민 E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무기질 중 칼슘은 흡수가 충분하지 않아서 골격 성장 및 석회화를 위해 1일 200mg/kg을 권장한다.
철은 저장량을 성숙아에 비해 제한해야 한다. 과량 부여할 때에 비타민 E 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생후 2주부터 장관 급식이 가능할 때 공급해야 한다(1일 2~3mg/kg).
미숙아의 영양 공급 방법은 첫 번째로 출생 직후 모든 영양 필요량 공급이 불가능한 경우 정맥영양이 필수적이다. 말초 정액을 하고 장기간인 경우는 중심정맥영양을 한다. 될 수 있으면 말초정맥 영양을 단기간 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장관영양이 있다. 24~32주 사이의 태아는 소량이기는 하나 소화효소가 분비하므로 장관영양이 진행할 수 있다.. 미숙아에게 1일 5~25ml/kg 정도의 모유나 조제 유로 장관영양을 주는 것을 최소 경관 수유라고 한다. 최소 경관 수유인 MEF의 효과는 미숙아의 빠른 체중증가와 수유 곤란 발생 저하, 장의 기능과 구조적 성숙촉진, 재원 기간 감소의 효과가 있다. 세 번째로 경구 영양이 있다. 흡입과 삼킴, 식도 운동, 위장관 비움 등이 조화 가능한 34주 정도부터 가능하다. 모유영양이 가장 좋고 영양소 부족이 있을 경우 부족한 영양 보충 또는 미숙아용 특수 조제 유를 사용한다.

'영양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아기의 영양부족과 성장장애  (0) 2024.04.08
이유기의 영양  (2) 2024.04.08
영양상담 교수설계 이론  (2) 2024.04.04
재고관리와 인건비 분석  (0) 2024.04.04
영아기의 신체적 변화 및 생리적 특성  (0)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