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설계 이론
교수설계란 피교육자의 주의집중,기억, 회상, 등이 학습 과정에 관여하는 방식에 기초하여 수업을 구성하는 방법이다. 교육자료를 선택하고 대상자를 파악하고 교육과정 관리 및 모니터링 등 모든 활동이 교수 설계에 포함된다.
교수설계 이론이란 객관주의 교수설계 이론과 구성주의 교수설계 이론이 있는데, 객관주의 교수설계 이론은 교육목표와 피교육자에 따라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가네의교수설계이론과 겔리의 교수설계 이론이 있다. 구성주의 교수설계 이론은 피교육자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 문제 중심의 교수학습, 사회적 경험을 통한 교수학습이 있다. 가네의. 9가지 수업사태는 피교육자에게 교육이 내재화되는 과정이다. 제시된 9가지 수업 사태가 항상 일정한 순서대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각 수업사태가 어떻게 피교육자의 내적 학습 과정을 촉진하고 상호 작용하는지 이해하고 교육계획에 적용한다. 학습 준비 과정, 정보/기술의 획득과 수행, 학습의 재생과 전이가 학습 단계이다. 학습 준비 과정에는 주의집중, 기대, 재생이 있다. 정보/기술의 획득과 수행에는 선택적 지각, 의미 있는 정보의 저장, 재생과 반응, 강화가 있다. 학습의 재생과 전이에는 재생과 일반화가 있다.
개인지도
개인지도는 교육자가 대상자와 대면하여 대화를 지도하는 방법이다.
교육자와 대상자 간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하여 개인의 특별한 영양 문제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교육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 경비가 요구된다. 개인지도에는 가정방문, 병원, 보건소 방문, 상담소 방문, 전화상담, 인터넷 상담이 있다. 가정방문은 교육자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가족의 공통된 영양 문제나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특별한 영양 문제에 대해서 상담하는 것이다.
병원, 보건소 방문은 환자나 대상자가 병원이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의사나 영양사로부터 주로 질병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영양상담을 받는다. 상담소 방문은 영양 전문기관이나 단체에 설치된 상담소를 이용하여 상담받는다. 전화상담은 가정 방문이나 병원 또는 방문이 어려울 때 이용할 수 있지만 대면하여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효과는 떨어진다. 인터넷 상담은 병원, 보건소 및 영양관련학회, 영양사협회 등의 전문기구나 단체에 개설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을 이용하여 상담받는 것이다.
집단지도
집단지도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교육 내용을 동시에 반복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서 시간적으로 능률적이다.
강의 또는 강연은 교육자 1명이 다수의 대상자들에게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이다.
강의의 장점은 단시간에 많은 양의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므로 경제적이다. 또 복잡하고 다양한 내용보다는 간단하고 단순한 내용 전달에 효과적이다. 강의의 단점은 자세한 내용보다는 대략적인 설명으로 내용의 수준이 낮아지고, 교육효과는 교육자의 지식, 전달력, 자질 등에 많이 의존한다. 또 대상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교육으로 쉽게 흥미를 잃을 수 있다. 강의에서 교육자가 주의해야 할 사향은 강의의 목적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이해시킨 후 주제를 간결하게 설명해야 한다. 또 교육 내용은 쉽고 간단한 것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순서로 구성한다. 강의 도중에 대상자들의 이해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질문을 하되 답변을 강요하지 않는다. 시청각 자료를 이용하고 목소리의 크기와 말하는 속도를 조절해야 하고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소리를 크고 높게 해서 주의를 끌도록 한다.
집단토의
집단토의는 교육자와 대상자가 상호작용을 통하여 공통의 문제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해서 서로의 의견을 통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토의의 장점은 참가자들의 참여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토의의 단점은 다양하고 많은 양의 내용을 다루기에는 부적절하다. 교육자는 참가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토의를 조절하고 관리하기가 어려워 강의에 비해서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된다.
강의식 토의는 집단토의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으로 강의사이나 강의 끝난 후 주제를 중심으로 대상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토론을 하는 것이다. 시청각 매체를 함께 이용하면 효과는 커진다.
강단식 토의는 공통적인 주제에 대하여 전문 경험이 많은 4~5명의 교육자가 서로 다른 측면에서 자신들의 경험과 의견을 발표한 후 대상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참가자들도 주제에 대하여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더 깊이 있고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자 상호 간에는 토의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강단식토의에는 좌장의 역할이 있는데, 좌장은 교육자의 발언 내용을 요약하여 참석자들이 잘 이해하도록 돕고, 참가자들의 질문이 특정 교육자에게만 집중되지 않도록 유도해야 한다.
6-6식 토의 또는 분단토의
6-6식 토의 또는 분단토의는 참가자를 소집단 또는 분단으로 나누어서 분단들이 각각 다양한 작은 주제를 택하여 토의하고 다시 분단 대표가 주제 발표 과정을 거쳐 전체 토의를 실시한다. 보통 6~8명씩 분단으로 나눈 후에 한사람이 6분간 토의를 한다고 하여 6-6식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이 토의 시에는 좌장이 확실한 방향제시를 해야 하고 분단대표의 역할과 분단토의 진행에서 서기의 역할도 중요하다.
배석식 토의(패널 토의)
외부에서 초빙한 전문가 혹은 참가자들 가운데 뽑힌 4~8명의 패널이 특정 주제에 관하여 자유롭게 토의한후 토의 내용을 소재로 참가자들과 질의 토론을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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